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빨강


 
유난히 뜨겁고 매마르던 이 여름의 끝에 다다를 무렵
빅토리아 주에서 일어난 화마는 수 많은 사람들의 삶이 앗아갔다
오늘 학교에서는 화재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이 벌어졌는데
2달러를 내면 손목 밴드를 하나 받게 되거나, 
 바베큐에서 막 구워낸 소세지롤을 쥐게된다.
희생자들을 기리는 의미에서 정해진 빨간색상의 옷들을 걸치고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로 
북적거리는 캠퍼스.  빨강색을 유난히 싫어하는 난 그 흔한 빨강 티셔츠도 없어 그냥 하얀 티셔츠 입었더라는..
 


 

 
        일주일 넘게 내리던 비 그치고 이제 기나긴 여름의 끝이 보이는 듯
        오후 6시쯤

         
         저녁 8시

        
         Feb 2009
         Waverton Park
         SYDNEY
        

by 제이미 | 2009/02/19 20:57 | 나의 하루 | 트랙백 | 덧글(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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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Ayan at 2009/02/19 21:27
어렸을 때 잠깐 살았던 곳인데, 그립습니다. 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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